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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제픽스·헵세라 원투펀치 ‘불안한 독주’
[ 2008년 02월 05일 02시 34분 ]
과거 B형간염치료제 시장을 양분하던 제픽스와 헵세라(GSK)가 신제품들의 견제에 다소 주춤했지만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바라크루드(BMS)는 출시 첫 해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데일리메디가 지난해 B형간염치료제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픽스와 헵세라는 각각 555억원, 453억원의 매출을 기록, 1008억원을 합작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프 참조]
이는 지난 2006년 903억원에 비해 11.6% 증가한 금액이며 제픽스·헵세라가 2004년 419억원, 2005년 648억원, 2006년 903억원 등의 매출 합계로 매년 30~50%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성장세는 한풀 꺾인 것이다.
하지만 바라크루드와 레보비르가 각각 100억원에 육박한 매출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성적표를 받아든 것은 성공적으로 시장을 방어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헵세라는 전년대비 23.8% 상승, 정체기에 접어든 제픽스의 공백을 상당 부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매출액에서도 제픽스·헵세라는 추석 연휴에 따른 공백이 나타난 9월을 제외하고 80~90억원대의 안정적인 매출을 보여 견고한 시장을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출시한 BMS의 바라크루드는 제픽스·헵세라의 철통 방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출시 첫 해를 보냈다.
바라크루드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레보비르와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나가 1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급 제품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밖에 ‘국산 B형간염치료제 1호’라는 타이틀로 관심을 모았던 레보비르 역시 출시 첫 해인 93억원의 매출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당초 공표했던 매출 300억원 달성은 실패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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