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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학력 기재한 의사 등 215명 적발
[ 2008년 02월 10일 11시 43분 ]
의학박사가 아닌데도 병원 홈페이지에 의학박사라고 허위학력을 기재한 산부인과 원장 등 학위·자격증 등 위조사범 215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8월 이른바 '신정아 사건'을 계기로 학위·자격증 등 위조사범을 특별단속한 결과, 215명이 적발됐고 이 중 6명은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계에도 허위학력 기재자가 적발됐는데, 의학박사라고 속인 산부인과 원장과 한의사 자격증이 없는데도 한의사라고 허위 자격증을 내걸고 치료행위를 한 박모씨 등이 포함됐다.

이 외 박사 및 변호사 자격을 사칭, 수임료 1000여 만원을 챙긴 임모씨와 종교단체 직원임을 자처하며 찬조금을 받을 목적으로 승려증을 위조한 김모씨도 구속됐다.

검찰은 교수채용 절차 등에서 성적 및 졸업증명서를 개인이 제출하지 않고 기관끼리 직접 주고 받는 방안 등 '짝퉁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법무부에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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