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96개 학교에서 시범실시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올해 전국 245개교로 확대해 5~6월 중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을 통해 다음달 말까지 실태조사 실시학교를 선정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연수 및 교육을 거쳐 학교별로 5~6월 중 조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별 조사대상 학교수는 서울ㆍ경기 각 20곳, 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ㆍ울산ㆍ강원ㆍ충북ㆍ충남ㆍ전북ㆍ전남ㆍ경북ㆍ경남 각 15곳, 제주 10곳 등이다.
초등학교 1·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이 조사대상이며, 초등학생은 ‘아동 문제행동 선별 설문지’(CPSO)를, 중ㆍ고교생은 ‘청소년 정신건강 및 문제행동 선별 설문지’(AMPQ)를 이용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교육부는 정밀검진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가정에 통보해 지역 정신보건센터, 병원 등 전문기관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고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보건교육 및 1대 1 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실태조사 대상 학교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내년에는 480곳, 2010년에는 전체 초ㆍ중ㆍ고교에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