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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癌(암) 전쟁에 종양전문간호사 상한가"
[ 2008년 02월 11일 22시 25분 ]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을 비롯해 전국의 병원들이 암센터 확장에 나서고 있는데다 병원 내 암환자는 50%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종양 간호사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암센터와 종양 간호사와의 유기적인 연결 고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대한종양간호학회 이명선 회장(서울대 간호대학)
[사진]
은 11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고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총회에서는 종양전문간호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적극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양간호학회는 오는 14일 ‘2008년 대한종양간호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 ‘혈액종양 치료의 최신 경향’과 함께 종양전문간호사의 향후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다룬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전국 전문간호사 석사 과정이 9개 정도 인데 향후 협의회를 구성해 임상과 실습 등 전문적인 교육에 주력할 방침”이라는 것.
같은 맥락에서 ‘종양인증간호사(가칭)’ 제도 도입 추진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명선 회장은 “사실 국내 종양전문간호사의 현 주소를 살펴보면 배출은 되지만 실제 임상에서 전문간호사가 발을 내딛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에는 많은 한계점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문간호사 시대가 열렸지만 아직도 병원 내에서 역할 정립이 안된데다 대우나 보상이 턱없이 미비해 실무 현장의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현 주소를 진단하기도.
이를 위해서는 “미국과 같이 인증을 통한 제도적 시스템이 마련돼야 빠른 시간 내에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는 방향으로 집약된다. 때문에 올해를 종양전문간호사 제도의 정착을 위한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그는 “예컨대 임상에서 암 환자 경력이 3년 이상이 된다면 이를 객관적으로 인증해줄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련돼야 차별화된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피력, ‘종양인증간호사(가칭)’ 제도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종양간호학회는 그 동안 전문간호사 제도 정착에 있어 적지 않은 한계점이 노출되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음에도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미국 OCN 전문간호사 시험을 유치한 것에 대해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여기에 중환자전문간호사 과정 내에 포함돼 있었던 보건복지부 인정의 ‘종양전문간호사’ 과정이 2006년 7월, 종양전문간호사 과정으로 독립되면서 종양간호학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했다는 것.
그는 “2006년부터 8월 제1차 시험을 독립적으로 치를 수 있게 된 것은 대한종양간호학회의 큰 업적”이라면서 “이러한 업적을 바탕으로 학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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