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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동화약품, 새 사령탑으로 재도약
[ 2008년 02월 11일 21시 50분 ]
일양약품과 동화약품이 최근 사령탑을 교체하고 세계적 제약사 진입을 위해 새롭게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중앙연구소장과 전문경영인 등을 새롭게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일양약품의 경우 지난 달 유태숙 사장이 사임서를 제출하고 정도언 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 바 있다.

유태숙 사장은 일신상 사정에 의해 자발적으로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양약품은 자사의 신약 일라프라졸의 개발 주역인 김동연 중앙연구소장[사진 左]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조직강화에 나섰다.

새로운 사령탑으로 나서는 김동연 부사장을 통해 경영수지 개선과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 또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의 가속화를 추구하기 위해 이번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회사 임직원들의 역량을 총체적으로 극대화시켜 경영목표 달성과 R&D 역량강화를 통한 비전을 제시해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화약품 역시 최근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고 조창수 부사장[사진 右]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또한 회사는 윤도준 부회장(56)을 회장으로, 윤길준 사장(51)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신임 윤 회장과 윤 부회장은 윤광렬 전 회장의 맏아들과 둘째 아들이다. 윤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경영진 개편은 동화약품의 오랜 전통인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급변하는 약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이루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임 조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화약품의 오늘이 있기까지 선대 사장님과 여러 선배들의 노력과 희생에 감사하며 새로운 동화의 100년을 위해 회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사장은 "국내 최고수준의 충주 cGMP신공장 완공과 DW224a, DW1350의 개발 일정 단축 및 성공적인 신약출시, 물적 및 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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