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의사 12명, 약사 5명 등 보건의료인 총 2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역의원인 의사출신 정의화 의원(부산 중동구),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 중원) 및 약사출신 문희 의원(서울 금천구), 장복심 의원(전남 순천) 그리고 치과의사 김춘진 의원(전북 고창·부안) 5명이 포함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집계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사 12명, 치과의사 9명, 약사 5명, 한의사 3명으로 총 29명의 보건의료인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현역의원을 포함해 서울이 가장 많은 8명의 예비후보를 등록, 부산 4명, 광주·경기·경남 각 3명, 충남 2명, 대구·대전·충북·경북·전남·전북 각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도전장을 낸 보건의료인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각 2명, 약사 2명이다. 한나라당 재정위원장인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이 서울 관악을, 차병현 차산부인과 원장이 구로을에 사전등록을 마쳤다.
그 외에도 치과의사 출신인 중랑평화포럼 임성락 대표(서울 중랑구갑)·전국공중보건의 3대 회장을 역임한 정성화 바른선거시민 모임 전국연합공동대표(서울 중랑구갑), 한의사 출신인 대한사회복지개발원 윤석용 이사장(서울 강동구을) 등이 있다.
부산에는 의사출신 정근 부산 YMCA 이사장이 부산 진구갑,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안광준 부회장이 부산 동래구갑, 남산치과 이재진 원장이 무소속으로 중구동구에 등록했다.
또 광주는 의사출신 3명이 등록, 현재 조선의대 오형근 외래교수가 광주 북구갑, 현 아이안과 서정성 원장이 광주 남구, 동아병원 정재훈 원장이 광주 남구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경기도는 의사출신 신상진 의원과 치과의사 출신이자 15·16대 의원을 역임한 김영환씨가 안산시상록구갑에, 박승오 뉴라이트 전국연합 군포상임대표가 군포시에 예비후보가 됐다.
경상남도는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조문환씨가 경남 양산시에, 치과의사출신인 한나라당 이명박후보 중앙선대위 보건의료위원회 부위원장 안휘준씨가 통영시고성군에 등록했다. 이외에도 강경훈 진주시약사회장이 경남 진주시갑에 등록을 마쳤다.
충남은 천안시 5대 시의원이었던 박중현 의사가 천안시을에, 당진군의약인협의회 손창원 회장이 당진군에 등록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 파티마 여성병원 유형우 병원장이 대구 동구갑에,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최창우 회장이 대전 동구에 예비후보가 됐다.
또 치과의사 출신인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정수창 외래교수가 충북 청주시상당구에, 문경시의회의원이자 한나라당 경북선대위 부위원장인 고재만씨가 문경시예천군에 등록했다.
한편,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예비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결과는 3월초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