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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올 수출로 재발진-매출 7095억"
[ 2008년 02월 12일 03시 18분 ]
동아제약이 완제 수출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돼 올해 새로운 도약을 이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2일 미래에셋증권은 제약산업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동아제약이 개발한 불임치료제 고나도핀(성분명 폴리트로핀)과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지난해부터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수출 전선이 보다 강화되고 있는 등 바이오 의약품 부문의 경쟁력이 점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자체개발 바이오의약품 및 개발신약 완제 의약품 위주의 수출 계약 금액만 향후 5년간 3400억원에 달해 수출 부문의 매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36.7%가 예상되면 완제 수출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것이 미래에셋의 설명이다.

아울러 분석보고서는 2008년 약가재평가가 예상보다 낮은 30억원 수준의 매출 감소로 이어져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여타 업체들 대비 비교적 약가 인하에 따른 충격이 작아 올해는 공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주력 처방약 부문의 매출기여 326억원(신제품 효과 제외), 수출부문의 매출기여 증가액 101억원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2008년 예상매출액은 709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자가개발 신약 자이데나의 약진도 올해 동아제약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자이데나는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해 지난해 112억원의 잠정 매출을 나내며 지난 10월 시알리스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며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2.5% 증가한 126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은 오는 6월 스티렌의 PMS 만료가 동아제약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분석보고서를 통해 "스티렌의 PMS가 만료됨에 제네릭이 출시될 경우 약가가 자동으로 20% 인하될 것"이라면서도 "기존 스티렌의 물질 특허 잔존기간이 2016년까지 남아있고 한미 FTA 협상에 따른 허가-특허 연계 강화로 제네릭 출시가 예상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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