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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중 군계일학 성과 '경상대'
[ 2008년 02월 12일 11시 00분 ]
경상대학교병원이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대 경영성과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12일 경상대병원이 공개한 2007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경상대병원은 지난해 64억71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 3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 나갔다.

경상대병원의 고공행진은 지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부분의 국립대병원은 물론 민간병원들도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던 상황에서도 경상대병원은 47억1300만원이라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행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006년에는 전년대비 10억 이상 늘어난 59억2400만원의 순이익을 일궈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급기야 2007년에는 6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경상대병원의 흑자기록 경신은 각 연도별 환자 증감현황에서도 잘 나타난다.

2005년 25만2177명이던 입원환자 수는 2006년 27만5216명, 2007년 29만6888명으로 연간 2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했다.

외래 역시 2005년 43만887명에서 2006년 45만4965명, 2007년 46만8532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병원은 3년 연속 흑자와 환자 증가 현상은 환자부담은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인력의 효율적 활용, 원가 및 관리비의 절감을 통한 경영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응급의료센터, 임상교육연구관 신축과 지속적인 병동 및 외래 리모델링, 동선과 편의를 배려한 공간이동 등의 대대적인 시설투자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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