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3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불안감 커지는 개원가 '홈페이지 폐쇄' 속출
[ 2008년 02월 17일 22시 05분 ]
최근 27개 병·의원을 허위·과장광고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시민단체의 대규모 2차 고발이 예고된 가운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개원가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17일 개원가에 따르면 시민권리연대의 대규모 실태조사가 시작된 이후 홈페이지를 폐쇄하는 병·의원이 속출하는 등 상당수 개원의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 시민단체의 2차 고발이 집중될 것으로 알려진 피부과, 성형외과, 비뇨기과 개원가는 홈페이지를 폐쇄해서라도 송사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작금의 애매한 기준으로는 시민단체가 맘만 먹으면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 대부분이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탓에 고발 소지를 원천봉쇄하겠다는 것.

한 피부과 개원의는 "불법 여부를 검토하기에 앞서 우선 소나기는 피하기 보자는 심정으로 홈페이지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털어놨다.

비뇨기과 개원의 역시 "시민단체의 고발을 피하기 위해 홈페이지까지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애석하다"면서도 "시민단체에 걸려 인민재판을 받는 것 보단 낫다는 생각으로 폐쇄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환자관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홈페이지를 폐쇄하지 못한 개원가의 경우 문제의 소지가 될 만한 부분을 삭제하거나 수정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시민권리연대의 2차 고발에 대해 개원가의 동요가 일자 해당 개원의협의회 등 관련 단체는 회원들에게 행동지침을 하달하며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모 개원의협의회는 불법 유무에 대한 판단이 애매할 경우 일단 홈페이지를 중단한 후 면밀한 검토 후 재개해야 한다며 회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 개원의협의회는 행동지침 하달과는 별도로 고발 당사자인 시민권리연대 측에 공문을 보내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시민권리연대 측이 이익단체와의 대화를 거부한채 개별 병의원에 대한 고발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협의회 차원의 사태 해결은 어려워 보인다.

시민권리연대 관계자는 "일부 개원의협의회들이 여러 차례 대화를 요청했지만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예정대로 이달 말 중으로 2차 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차 고발 후에는 위반사항이 많은 병의원 앞에서 유인물을 나눠주며 가두시위를 벌일 것"이라며 "허위·과장광고가 근절될 때까지 고발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