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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修(삼수) 와신상담 삼성 "올해는 기필코…"
[ 2008년 02월 17일 21시 55분 ]
주요 대형병원의 자존심을 건 경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임상시험센터 사업. 이 달 중 선정 공고가 나오는 등 2008년도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특히, 삼성서울병원에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서울병원이 올해는 '3번 연거푸 탈락'이라는 설움을 씻을 수 있을지가 적잖게 회자되고 있는 것.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 교수)은 지난 15일 '2008년도 국가임상시험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 임상시험센터사업을 비롯해 임상시험전문인력아카데미, 임상시험기술개발사업 내용을 발표했다.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예년과 같이 올해에도 3곳을 선정한다. 현재 선정된 9개의 지역임상시험센터에 올해와 내년 각각 3곳씩 6곳을 추가, 총 15개의 지역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 공고는 이 달 중 게재될 예정이며 3~4월 평가를 거쳐 4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결국 이번을 포함, 단 2번의 기회가 남은 셈. 이에 따라 지난해 안타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병원들은 물론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진세력'까지 가세, 남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삼성서울병원도 예외가 아니다. 더욱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서울아산병원과 가톨릭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이 모두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도전'은 더욱 절실하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청할 것"이라며 "부족한 점을 고치고 또 고치면서 올해까지 왔는데, 이번에는 꼭 선정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빅5' 병원 중에서 삼성만 지역임상시험센터가 되지 못했다는 게 자존심이 상하지만 객관적으로 삼성 임상시험센터의 발전 등을 평가, 인정을 받았으면 한다는 의미다.

이어 이 관계자는 “미국 외 기관에서는 처음으로 AAHRPP 국제인증을 받는 등 지금까지 임상시험센터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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