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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는 의사 전문성을 회복시켜 달라"
[ 2008년 02월 19일 03시 15분 ]
“지난 정권의 잘못된 전철을 밟지 말고 보건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국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의료선진화에 매진해 달라.”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새 정부 초대 복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에게 전달한 메시지다. 지난 10년간의 억울함과 새 정부에 거는 희망을 요약한 것이라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의협은 19일 ‘김성이 교수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을 축하한다’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글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 정책 기조에 기대를 걸고 있고 같은 맥락에서 김성이 장관 내정자를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새 정부가 경제 강국이라는 목표 못지않게 초일류 복지국가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대통령의 실용적 사고와 경제회생에 대한 의지가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를 비롯한 내각의 구성을 통해 다시금 충분히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경제대국으로 향하는 발판은 합리적인 의료 환경과 건강한 국민이 만들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선택권이 존중되고 의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보장되는 보건의료체계가 확립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의협은 “한국은 선진의료국가로 발돋움을 하느냐, 아니면 현재와 같이 의료사회주의 테두리 안에서 보건의료제도의 후진화를 지속하느냐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새 정부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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