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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톤생성식이요법, 뇌 신경세포 재생 효과"
[ 2008년 02월 20일 01시 05분 ]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케톤생성식이요법이 간질발작으로 파괴된 뇌 신경세포 재생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김동욱 교수[사진] 연구팀은 간질 분야의 최고 권위지 가운데 하나인 Epilepsy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간질발작으로 파괴된 뇌 신경세포가 재생되며 이러한 재생력이 케톤생성식이요법에 의해 더욱 증강되는 것을 입증하는데 성공한 것.

출생 후 신경세포는 한 번 손상을 받아 파괴되면 재생되지 않는다는 것이 과거의 정설이었지만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소량이나마 재생된다는 사실이 발견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김동욱 교수팀의 연구는 향후 어떤 종류의 뇌 손상이 와도 신경세포의 재생력을 향상시키는 치룐 신경 줄기세포의 이식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케톤생성식이요법(Ketogenic Diet)은 192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간질 치료법으로 지방을 많이 섭취하고 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은 적당량을 섭취해 체내에 케톤체가 과량으로 생산되는 케토시스 상태가 되게 하는 식이요법이다.

김동욱 교수는 “이 요법은 일반 항간질약물 치료만으로 잘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간질 환자에게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어떤 기전을 통해 간질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그 기전의 일면이 밝혀졌다는 점에서 큰 학문적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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