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는 최근 미국 줄기세포 연구 전문기업인 뉴랄스템 (Neuralstem)에 250만 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뉴랄스템은 척수손상, 루게릭병 등 중추신경계 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에 특화되어 있는 줄기세포 연구 전문기업으로 제론(Geron), 스템셀즈(StemCells Inc) 등과 함께 미국 5대 줄기세포 연구기업으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CJ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제 대량생산 원천기술을 보유한 뉴랄스템이 향후 관련 치료제의 초기 임상시험을 완료하면 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대한 독점 사업 라이센스를 보장받게 된다.
또한 아시아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 일본에서의 사업 라이센스에 대해서도 우선 협상권을 보장받았다.
이와 함께 CJ는 줄기세포 분야에 역량 있고 특화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 향후 제약업계의 치열한 다툼이 될 세포 치료사업에서 한 발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CJ는 제약사업부내 줄기세포 관련 투자전담 TF팀을 운용중이며 CJ창업투자를 통해 줄기세포 투자전문 펀드도 설립한 바 있다.
손경오 본부장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사업은 가능성이 무한한 반면, 장기적인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여러 국내외 투자처를 발굴, 줄기세포 사업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