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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응급의료체계 정비 시급"
[ 2008년 02월 25일 01시 53분 ]
"이번 헬기 추락 사건을 계기로 한의사 군의관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재검토하고 군 의료 체계를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변형규)는 25일 성명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던 군인과 장교들이 헬기 추락으로 운명을 달리하는 비극이 발생했다"면서 "불의의 사고로 이들이 순직한 것에 대해 가슴 깊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공의협은 "군대는 국가의 긴급 상황에 대비하며 사병의 훈련을 통해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 기구"라면서 "특히 군의관은 평상시 병사들의 건강은 물론 군대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하면서도 긴박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의사들로 징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도 나타났듯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한의사를 군의관으로 포함시킨 현 징병 및 인사체계는 군대의 위기 대처 능력마저 추락시키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

이에 전공의협은 "노후된 헬기를 비롯한 군 의료시설의 재정비를 요구하기에 앞서 군의관 인사체계와 응급의료체계의 구태의연한 방식을 전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국가와 국방부는 군인의 건강과 안위를 책임져야 할 책임자로서 각종 훈련과 병기에 노출된 군인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응급의료체계의 재정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공의협은 "정부와 국방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삼아 한의사 군의관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 및 군의료 체계의 재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확실한 위기관리 능력의 초석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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