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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체들, 콜롬비아 시장 어때요?"
[ 2008년 02월 25일 02시 36분 ]
콜롬비아는 초음파·자외선·적외선 진단장비 등 정밀 의료기기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관심이 요구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KOTRA 콜롬비아 보고타무역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최근 급속한 구매력 신장을 이룩한 콜롬비아는 의료·미용 부문 시장이 커지고 있으나 생산기반력이 열악해 대부분 공급물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의료기기 생산업체 대부분은 정밀기술을 요하지 않는 침대·휠체어 등 가구류 또는 붕대, 주사기, 바늘, 가제, 솜 등 1회성 소모품 생산에만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초음파, 자외선, 적외선 진단장비, 자기공명장치, 전기심전도 치료기 등 정밀장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보고서에 따르면 콜롬비아 내 주요 수입품목은 전기식 의료기기가 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식 진단기구(23%), 초음파 스캐너(16%), MRI장비(10%) 순이었다.
특히 최근 3년 간 이들 품목 수입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초음파 장비의 경우 지난 2006년 9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0% 이상 신장됐다.
초음파 기구 수입액은 지난 2005년 600만1194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7.46% 늘어났으며 지난 2006년도 940만 달러로 늘어나 60%에 가까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2005년 성장률 106%를 기록한 자기공명장치의 경우 이후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큰 품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가정밀기기의 경우 콜롬비아에 지사 또는 법인을 갖춘 다국적 기업 또는 독점 판매권을 인정받은 대형 에이전트를 통해 유통된다.
열악한 현지 생산기반에 반해 콜롬비아 의료기기 시장은 각종 다국적 기업 및 수입업체들간 경합이 치열해 지난 2006년 이 부문 주요 업체 판매액은 6억6030만 달러에 달했다.
현지 무역관 관계자는 "콜롬비아 내에서 대부분 의료기기는 사설 및 공공 의료기관용으로 납품되고 있다"며 "최근 의료관광산업이 국가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됨에 따라 의료진단원(IDIME) 등 기관 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공공부문 수요 역시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08년 현재 콜롬비아 내 의료기기 관련업체는 6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생산기반을 갖춘 곳도 있으나 대부분 수입 및 유통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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