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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약품, 수익률 극대화 위해 영업 강화
[ 2008년 02월 25일 03시 11분 ]
삼성제약과 불화를 겪고 있는 수도약품(대표 이윤하)이 지금까지 지점 중심으로 운영해온 영업조직의 미비점을 지구장 제도와 전산시스템 도입 등으로 보강하고 영업 우수인력 확보를 통해 수익률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이윤하 사장은 최근 개최한 '창조비전 2017' 워크숍에서 이 같은 영업부문 경영방침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앞서 회사는 올해 초 2017년에 매출 5000억원(제약부문 3500억원, 의료기기 부문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회사는 이미 지난해 제약업계에서는 드물게 'SFA시스템'을 도입, 정착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FA는 영업사원들이 약국이나 병원 등 현장에서 주문 접수를 받은 후 결제까지 가능토록 하는 영업전산화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영업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SFA는 초기도입 비용이 만만치 않아 국내의 경우 불과 몇 개 회사만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이윤하 사장은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지구장이 관할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영업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윤하 사장은 "아무리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시장에 출시하더라도 시대변화에 걸 맞는 조직개편이 따르지 않는다면 소기의 성과를 내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지난해 SFA 도입에 이어 올해는 지점을 별도의 지구장이 관할하는 시스템을 도입, 영업활성화와 수익률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약품은 이 같은 경영방침 발표에 앞서 최근에는 영업부문 최고의 수장인 본부장을 내부 승진으로 발탁,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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