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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아주·연세·영남·한양의대 평가 돌입
[ 2008년 02월 27일 03시 10분 ]
오는 3월부터 경희·아주·연세·영남·한양의대가 평가를 받는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무상) 의대인정평가 2주기 2차년도 사업이 시작되는 것.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오늘(27일) 2008년 의과대학 인정평가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해에는 서울·고려·성균관·울산·인하의대가 평가를 받았고 모두 '5년 인정'을 획득해 '국내 최상급 의과대학'으로 인정을 받았다.

2주기 2차년도인 올해에도 5개 의대가 신청했고 평가는 3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면 및 현지방문평가를 거쳐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된다.

특히, 이번 2주기 평가에는 '3년 인정' 개념이 도입돼 보다 세분화된 평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과대학 인정평가사업단 이윤성 단장은 "이번 평가에서는 5년 인정, 인정유예, 조건부인정 외 3년 인정이라는 기준이 적용된다"며 "이는 사실상 등급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주기가 5년으로 구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5년 인정'을 받은 의과대학은 다음 주기, 즉 3주기때 평가를 받아도 될 만큼 의학 교육 환경 및 수준이 높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에 비해 '3년 인정'은 미흡한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의미로 2주기 때 문제점을 개선해 다시 한 번 평가를 받거나 3주기 1차년도에 일찍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

결국, 같은 '인정'이라도 '5년'과 '3년'의 기간으로 각 의과대학 교육 환경의 차이를 명확히 하겠다는 의미다.

이 단장은 "이번 주기부터 세계적 수준의 의학교육으로 질을 높이기 위해 의과대학 인정평가 기준을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도록 일부 변경했다"며 "'3년 인정' 등 판정 단계를 세분화한 것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2주기 평가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한 의과대학은 전국 41개 중 39개로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의과대학은 2곳이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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