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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부진 '3개 학회' 사상 첫 퇴출
[ 2008년 02월 27일 03시 45분 ]
대한의학회 산하 학회 가운데 최초로 3곳이 회원에서 퇴출되고 새로운 2곳이 인준을 거쳐 편입, 전체 회원학회는 1곳이 줄어든 142곳이 될 전망이다.

대한의학회는 지난 26일 조선호텔에서 가진 이사회를 통해 학회 활동이 미진해 3년 연속 점수에 미달한데 이어 2회 연속 경고를 받은 학회 3곳에 대해 회원학회 인준취소를 결정했다.

의학회는 지난해 부진한 학술활동을 보인 학회 12곳에 경고장을 발송한 바 있다. 이 가운데 9개 학회가 평균 60% 이상의 점수를 받는데 성공함으로써 학회 탈락의 위기를 모면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규 회원으로 가입을 신청한 14개 학회에 대한 인준 심사를 통해 '대한임상독성학회'를 신규 학회로 인준키로 했으며, 지난해 심의가 보류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를 신규 회원학회로 편입키로 했다.

이들 학회 두 곳은 내달 1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의학회 정기평의원회의 인준절차를 거쳐 정식 회원학회에 소속된다.

대한의학회 한 관계자는 “학술 활동이 부진한 학회를 회원학회에서 제외한 것은 논문발표 미비 등 미진한 학술활동에 대한 독려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이를 계기로 각 회원학회가 학술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탈락할 3개 학회의 실명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학문 발전을 위해 지원 및 육성 필요성이 있는 대한의학유전학회, 한국항공우주의학회,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 등 3곳에 대해 긴급 육성자금을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의학회는 지난해에도 대한법의학회와 대한의사학회에 대해 학회육성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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