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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신제균 교수, 건대 송명근號 합류
[ 2008년 02월 27일 21시 53분 ]
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 흉부외과가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現 울산대병원 심혈관센터 소장인 신제균 교수를 영입, 여느 해 보다 의료진 진용을 탄탄하게 갖춰 ‘해 볼만 한’ 한 해를 꿈꾸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오래전 서울아산병원 시절부터 송명근 교수와 호흡을 맞춰왔던 신제균 교수를 영입해 인력 충원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이후 수익률 극대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병원측은 그 동안 “부족했던 흉부외과 인력을 적극 영입해 빠른 시간 내에 안정적으로 보강할 것”며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세계적인 심장센터 설립의 ‘꿈’을 실현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해 왔다.

당장 신제균 교수는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하게 되고 건국대병원 흉부외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점쳐진다.

이미 송명근 교수를 필두로 지현근 교수(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 대동맥질환), 김준석 교수(선천성심장기형, 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팀이 이끌고 있는 흉부외과는 2월 현재까지도 수술 건수 및 환자 추이에서도 확연한 ‘증가일로’에 있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병원측이 심장혈관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 아래 수술 장비와 수술방, 인력 부문에 있어 대폭적인 보강을 약속함으로써 앞으로의 수술 건수 추이에 이목이 쏠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실력이 출중한 교수들이 대거 포진돼 있어 전 의료진의 역량을 집중한다면 단순히 세계 최고가 아닌 진료, 연구, 교육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병원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탄력을 줬다.

여기에 신제균 교수의 건국대병원行이 눈에 띄는 이유는 송명근 교수와 사제(師弟) 지간이기 때문. 송명근 교수와 신제균 교수의 인연은 1989년, 서울아산병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두 사제가 20여년 만에 건국대병원에서 다시 ‘뭉친’ 셈이다.

신제균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전임의를 지냈을 때 송명근 선생님이 훌륭한 가르침과 많은 도움을 주셨던 인연이 여기까지 닿게 됐다”면서 “고난이도의 수술이나 중증 환자를 대함에 있어 모델이 됐던 분”이라고 이동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전임의(1989~1990)를 거쳐 을지의과대학병원 흉부외과장(1991~1996)과 울산대병원 흉부외과 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신제균 교수의 전문 진료 분야는 심혈관·폐식도·대동맥 파트로 흉부외과 과장(1997~2002)과 심혈관센터 소장을 지내면서 울산대병원 흉부외과를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신제균 교수는 “11년 동안 정들었던 울산대병원을 떠나게 돼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지만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선진 의료 기술을 전수받은 만큼 앞으로 건국대병원에서도 한국 심장 수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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