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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제약계 키워드는 투자·성장·투명경영"
[ 2008년 02월 28일 09시 29분 ]
최근 약제비 적정화 방안, 리베이트 조사 등으로 시련을 겪고 있는 제약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한국제약협회는 28일 제63회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투자와 성장, 투명한 경영’을 2008년도 중점 과제로 선포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정권이 끝나는 2012년에는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 20조원,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 10%, 종업원 10만명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약업계는 올해 약가정책의 개선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우선 해결과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지속적인 자료수집 및 연구를 통해 보험약가 제도를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실거래가사후관리 기준 개선 건의, 약가재평가 기준 개선, 보험등재 절차 개선 등을 단계별로 진행한다.

또한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중점 근절사항 선정 및 준수, 공정위와 지속적엔 제도 개선 노력, 불공정행위 감시체계 구축 등을 통해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의학단체와 맺은 지정기탁제 양해각서를 계기로 투명경영에 한 발 더 다가간다는 목표다.

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지정기탁제가 투명경영의 최종 목표는 아니다”며 “의학단체와의 지속적인 조율을 통해 지정기탁제를 정착시키고 지정기탁제가 공정거래질서가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약협회는 ▲GMP 선진화 ▲R&D 투자 확대 ▲의약품 특허관리 강화 ▲해외시장 개척 확대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 ▲보건의료단체 협력 강화 ▲국제협력 활성화 ▲제약산업 홍보 강화 등을 올해 추진계획으로 선정했다.

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한미 FTA 등 개방시대를 맞은 제약업계는 실력이 없으면 도태되는 냉엄한 국제경쟁시대에 직면해 있다”며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고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투명성 제고, GMP 선진화, 연구개발 투자 등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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