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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새내기 의사 10명 중 3명은 '女(여)'
[ 2008년 02월 28일 22시 11분 ]
올해 새롭게 의사면허를 받는 ‘새내기 의사’ 3887명 중 여성은 3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여 년 전인 1997년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28일 ‘2008년도 의사면허수여 및 의사윤리 선서식’을 개최했다.[사진]

이 날 새로운 의사면허증을 받은 ‘새내기 의사’는 총 3887명. 이 중 여성은 1301명으로 전체의 33.5%를 차지했다.

10여 년 전인 1997년 여성의 비율은 18.1%.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1997년 ‘새내기 의사’는 총 3239명이었으며 이 중 남자는 2653명, 여자는 586명에 불과했다.

여자 의사는 2004년부터 대폭 증가했다. 당시 의사국가시험 합격자 총 3760명 중 여자는 1043명으로 27.7%를 차지했다. 이후, 2005년 31.9%, 2006년 37.2%, 2007년 36.1% 등으로 여자 의사 비율은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이 날 ‘새내기 의사’들에게 직접 면허를 수여한 의협 주수호 회장은 “모두들 ‘내가 세계에서 최고’란 생각으로 자기개발에 매진해달라”며 “세계 속에서 한국의료가 선진의료로 인정받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개개인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주 회장은 “의사의 길을 걷다보면 의사의 자존심이 훼손되는 잘못된 제도와 규제들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머리를 맞대로 지혜를 모아 국민건강을 위해 일로매진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되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의협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미국와 독일, 캐나다, 일본 등 세계 각 국 의사회 회장들이 의협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가 상영됐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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