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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올해도 대대적 의료진 '수혈'
[ 2008년 02월 29일 21시 45분 ]
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이 ‘심장수술 라인’ 송명근號에 합류하게 될 울산대병원 심혈관센터 소장 신제균 교수를 포함해 올 들어 대대적인 의료진 ‘수혈’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에 따르면 신제균 교수의 경우, 3월 1일자로 심장외과로 발령이 났으며 총16명(임상조교수, 전임의 등)의 의료진도 추가 영입돼 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분야를 겨냥하고 의료진 진용을 탄탄하게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의료진의 경쟁력에서 뒤지면 ‘2015년, 빅5 진입’에 무리가 따를 것 이라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탓일까. 이미 건국대병원은 지난해에도 거물급 의료진들을 영입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왔다.
소화기내과 민영일 교수(2007.06.01)에 이어 산부인과 이효표 교수(2007.09.01),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2007.09.01) 영입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재단과 병원측은 전문 인력 확충에 무게중심을 뒀던 것.
실제로 병원 관계자는 “송명근 교수 등 출중한 실력을 겸비한 의료진을 영입하면서 신뢰도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병원 발전은 물론 분위기 쇄신까지 성공, 고무적인 분위기”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홍기 원장 역시 취임 이래 줄곧 “건국대병원의 강점인 젊은 의료진들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것이고 이들을 이끌어갈 연륜 있는 의료진들은 더 영입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혀왔던 것.
사실 일각에서는 화려했던 개원 초기에 비해 성장속도가 둔화되면서 벌써 정체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면서 전환점 마련에 고심해 왔다.
하지만 최근 병상가동률 100% 근접, 일일 외래 환자 3000명 돌파 등 흑자 경영의 목표에 성큼 다가서면서 여세를 몰아 의료진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해석,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신입 의료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심장외과 신제균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성룡 임상조교수 ▲심장혈관내과 서순용 임상조교수 ▲재활의학과 임정훈 임상전임강사 ▲마취통증의학과 신화용 임상전임강사 ▲산부인과 장동욱 전임의 ▲신경과 김동욱 전임의, 조현지 전임의 ▲정형외과 배의정 전임의, 김경훈 전임의 길경민 전임의 ▲소화기내과 고순영 전임의, 서태호 전임의, 이경훈 전임의 ▲감염내과 기세윤 전임의 ▲진단검사의학과 강성호 전임의.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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