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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백혈병치료제 'IY5511' 1·2상 신청
[ 2008년 03월 03일 00시 55분 ]
일양약품(대표 정도언)은 자사가 개발한 신약인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IY5511'[사진]을 지난 29일 식약청에 임상 1·2상 동시 승인(IND)을 신청 완료했다고 밝혔다.

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1상과 2상 모두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팀의 주관하에 시행하며, 임상 2상은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약 10개 기관에서 약 200명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IY5511'은 영국을 비롯한 국내·외 임상기관이 실시한 전임상 약효실험 결과 인간의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유발한 면역결핍 쥐에서 기존 치료제에 비해 20배 이상의 효능을 보였다.

또한 In-vitro 실험에서는 기존 약물에 비해 약 20~60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 기존 약물에 내성이 생긴 백혈병까지 치료가 가능한 수퍼급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이 약물의 최대 장점은 현재 외국 다국적 기업이 개발 중에 있는 수퍼급 백혈병 치료제 보다 약효 가 뛰어나면서 부작용 발현이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IY5511'가 희귀 질환 항암제로 분류될 경우 임상 3상을 거치지 않고 2상 완료 만으로 조기 제품화가 가능하며 특히 제품화 될 경우 기존 치료제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백혈병 치료제는 월평균 400만원 이상의 치료비가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며 제한적 보험적용으로 평생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크다"며 "국내에서 만든 치료제가 상용화돼 경제적 가격으로 공급될 경우 환자는 물론 의료보험재정 절감에도 미치는 경제적인 파장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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