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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의학전문대학원, 교육연구비 100억 투입
[ 2008년 03월 03일 22시 00분 ]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진우)이 국내 5위권 진입을 목표로 100억원의 교육연구비를 투자한다.

4일 경희대 의전원에 따르면 교수 연구역량 및 교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키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의전원의 내실화를 기하고, 명실상부한 의학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의전원은 지난해부터 교육연구비를 대폭 증액해 오다가 최근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결정했다. 이는 교수 개인의 연구실적이 미흡했다는 내부 판단이 있었기 때문.

실제로 의전원은 교수들의 연구실적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교수들의 실력이 의전원의 평가를 좌우하는 만큼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달 중순부터 평가가 이뤄질 의학교육평가원의 '의대인정평가'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2005년 의전원으로 전환한 이후 꾸준히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해 오는 등 소프트웨어를 갖췄다는 평가다.

김진우 원장은 "경희대 의전원은 교수들의 연구실적을 끌어올리는 정책 드라이브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오는 1~2년 내에 1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의전원 전환 이후 선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내실화에도 최선을 다한 만큼 의대인정평가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기존에 준비된 상태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의학교육평가원의 '의대인정평가'에는 경희대를 비롯해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한양의대가 평가를 받는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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