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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학회, 眼(안) 질환 조기치료 손잡아
[ 2008년 03월 04일 03시 02분 ]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인성 안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대한안과학회가 안질환의 조기치료를 위해 체계기반 마련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시열)와 오늘(4일)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안질환 조사와 근거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한다.

안질환의 국가단위 유병수준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고 이를 기초로 안질환 예방관리 대책 마련을 모색하기로 한 것.

이번 협정을 통해 질병관리본부는 ‘국민건강영양조사’체계에 안질환검사 항목을 추가해 유병수준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안질환의 조사항목을 추가하고 지속가능한 조사수행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통계생산 및 원자료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관련 R&D를 육성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향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한 안질환 관리 실용대책 마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대한안과학회는 질병관리본부에 안질환검사관련 장비추천, 기술 자문 및 조사 인력(안과 전공의) 등 연간 약 6억원(추정)을 5년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안과학회 관계자는 “최근 국내 노인성 백내장 환자수는 2000년 7만5314명에서 2006년 15만681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향후 노인성 안질환의 유병률과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학회에서 지침서를 개발하고 인력훈련 및 정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백내장 유병률(20세 이상)은 14.0%이고 60세 이상은 18.5%로 노인성 백내장 유병수준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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