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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 경기서남부 심장병 메카 '우뚝'
[ 2008년 03월 07일 21시 59분 ]
최근 고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가 심장시술 실적 면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두는 등 경기 서남부지역의 최고 심장질환 치료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실제로 최근 심장시술 실적을 보면 2006년 1518건, 2007년 1723건을 각각 기록, 2년간 총 3241건을 돌파했으며 부정맥도 연간 200여건을 시술하는 등 허혈성 심질환과 심장질환 시술에 있어서도 국내 정상급 수준이다.

이와 관련,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송우혁 과장은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순환기내과가 시술건수를 3000례 이상 초과 달성한 것은 안산병원이 허혈성 심질환 및 심근경색, 부정맥 및 판막질환 등에서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 환자들이 찾는 심장질환 치료의 요람이 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안산병원 관계자 역시 "심장시술 분야에서 거둔 성과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뛰어난 의료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었다"며 "이는 결국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관상동맥질환과 기타 선천성 심질환, 부정맥 등의 심장병을 조기에 치료하는데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2002년 10월 지역사회에서 최초로 '심장혈관촬영실'을 개설했는데, 이곳에서는 관상동맥조영술 및 관상동맥 성형술을 근간으로 각종 심장관련 질환을 진단, 치료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안산병원 심장혈관촬영실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원격지인 서울로 환자를 이송할 필요 없이 신속하게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계속해서 증가하는 의료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 최고 사양인 독일 지멘스사의 '심장혈관 촬영기'를 3월경 추가로 도입, 가동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심전도실은 협심증, 부정맥, 심부전 등과 같은 심장질환을 가장 빠른 시간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를 연간 2만여건 시행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부정맥과 허혈성 심장질환의 경우 보다 정확한 검사를 하기 위해 환자가 일상적인 생활을 할 때 심박수 및 심전도 변화를 24시간 기록한다"며 "또 컴퓨터에 의해 분석하는 '24시간 보행심전도' 검사를 실시해, 환자의 심박동 상태를 정확히 측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심장초음파검사실'에서는 2006년 6242건, 2007년 6328건을 기록, 최근 2년 동안 6000건 이상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이 곳에 소아 심장 전문의가 상주해 신생아 및 소아의 심장질환도 조기발견할 수 있는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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