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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4명 "민영의료보험 확대"
[ 2008년 03월 14일 03시 06분 ]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정부의 민영의료보험 확대 방침'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보건의료서비스 질적 개선을 위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40.4%에 달했다.

반면 '건강보험을 악화시키는 등 부작용 우려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31.9%로 집계됐다. 찬성 의견이 8.5%나 많았다.

지지정당별 의견은 한나라당 지지층이 찬성 50.9%로 반대(21.5%) 보다 절반 이상 많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반대가 44.5%로 찬성(33.9%) 보다 10%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은 반대가 영남·충청권은 찬성 입장이 많아 극명한 성향 차이을 보였다.

호남권은 전북이 45.4%로 반대 입장이 가장 많았으며, 전남·광주(36.5%)도 반대가 우세했다. 반면 부산·경남(45.6%), 대전·충남(44.6%) 지역은 찬성 의견이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찬성(35.3%)이 반대(30.8%) 보다 4.5% 많은 데 반해 남성은 찬성(45.1%) 의견이 반대(32.8%) 보다 12.3% 많아 남성들이 민영의보 도입을 더 반겼다.

연령별로는 20대(67.5%)와 50대 이상(41.6%)이 찬성이 많은 반면 30대는 반대가 45.8%로 찬성(31.7%) 보다 14.1%나 앞섰다. 40대는 찬성 33%, 반대 35.2%로 오차범위 내에서 의견차이가 팽팽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가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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