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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홀로서기 시작
[ 2008년 03월 10일 03시 05분 ]
노보 노디스크가 다림양행과의 사업제휴를 종결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노보 노디스크는 10일 다림양행과 지난 25년 동안 유지해온 인슐린 사업 제휴를 종결하기로 합의하고, 한국 내 인슐린 사업을 노보 노디스크가 일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따라 다림양행은 오는 4월 중으로 인슐린 사업을 종료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 노보 노디스크와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기존의 다림양행 고객들이 노보 노디스크와 새로운 사업관계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노보 노디스크는 최근 2~3년간 차세대 인슐린 제제를 직접 생산 및 판매 해왔기 때문에 이번 사업제휴 종결로 인해 제품 유통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성장 호르몬 사업분야의 제휴 역시 종결하기로 했다.
노보 노디스크가 생산하는 '노디트로핀'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많이 처방되는 성장호르몬 제품으로 향후 노보 노디스크는 이 분야에 있어서도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다림양행의 정종섭 대표는 "노보 노디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당뇨병 치료 발전에 헌신하는 기업이다"며 "향후 노보 노디스크가 직접 인슐린 마케팅과 세일즈를 전개해 한국의 당뇨병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치료와 국제적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 노보 노디스크 피터 펠딩거 사장은 "다림양행의 전략적인 의사 결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러한 결정이 모든 당뇨 환자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다림양행은 지난 25년간 당뇨병 관련 단체 및 환자들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림양행은 오는 31일까지 노디트로핀 영업 및 공급을 종료하게 된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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