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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심 공천 탈락, 시골의사 박경철 때문?
[ 2008년 03월 11일 01시 25분 ]
통합민주당 장복심 의원(보건복지위)이 공천심사에서 탈락,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장복심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유일한 여성이자, 순천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뒤지지 않는 자신을 공천에서 탈락시킨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어 "17대 국회에 등원한 이후 국민에게 봉사하는 생활정치에 전념해 왔다"며 "공심위의 기준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재심청구 의사를 밝혔다.

앞서 장 의원은 공천심사위원회가 1차 후보자 압축결과를 토대로 실시한 지역 여론조사 대상에도 들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론조사에는 현역 서갑원 의원과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 이평수 전 한국일보 기자 등 4명만 포함됐다.

장복심 의원은 특히 공천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출신인 박경철 공심위 간사가 약사출신 후보인 자신을 낙천시키려 한다는 음모론을 제기해 왔었다.

장 의원은 "의협 정책이사인 박경철씨가 공심위원이 됐을 때, 약사출신 후보자가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며 "공심위 면접과정부터 석연치 않은 기류가 감지 됐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의협 관계자는 "현재 박경철 간사와의 연락은 가급적 피하고 있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음모론은 해프닝에 불과하다"며 "공천에서 탈락한 장 의원이 속상한 마음에서 한 발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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