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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급성췌장염에 프로바이오틱스 삼가야"
[ 2008년 03월 12일 04시 48분 ]
중증 급성췌장염환자에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할 경우 감염성 합병증의 예방효과는 없으며 오히려 사망위험을 높인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Lancet(2008; 371: 651-659)에 발표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의 점막을 코팅하여 유해세균의 접근을 막아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또한 천연 항균물질을 생성하여 유해균 및 바이러스를 공격하기도 한다.

이 연구는 중증 급성췌장염의 감염성 합병증 예방에 프로바이오틱스가 효과적인지를 다시설 시험에서 확인하는 것이다.

대상은 Acute Physiology and Chronic Health Evaluation(APACHE) II 스코어 8 이상, Imrie 스코어 3 이상, C반응성 단백치>150mg/L이고, 중증 급성췌장염으로 생각되는 298례.

증상 발현 72시간 이내에 여러 종류의 프로바이오틱스 조제군(153례) 또는 위약군(145례)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1일 2회 28일간 경장 투여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입원 중 및 90일간 추적 중의 감염성 합병증(감염성췌장괴사, 균혈증, 폐렴, 요로성 패혈증, 감염성 복수)의 발생.

분석 대상은 프로바이오틱스군 152례, 위약군 144례이며 등록 당시 양쪽군의 환자 특성, 질환 중증도는 같았다.

감염성 합병증의 발생은 위약군 41례(28%), 프로바이오틱스군 46례(30%)로 상대적 위험(RR)은 1.06.

사망례는 위약군이 9례(6%)인데 비해 프로바이오틱스군에서는 24례(16%)로 RR 2.53이었다.

프로바이오틱스군에서는 9례에 장관 허혈이 발생했지만 위약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P=0.004).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에는 감염성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없으며 오히려 사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급성췌장염환자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해선 안된다”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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