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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골다공증치료제 5년 임상 완료
[ 2008년 03월 12일 08시 13분 ]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지난 2001년부터 한국을 포함, 전 세계 32개국 8556명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던 다국가임상시험인 PEARL Study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PEARL Study는 폐경 후의 여성을 대상으로 라소폭시펜(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 약물)을 투여, 골다공증 위험성 감소 및 이로 인한 입원, 치료 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에 대한 연구를 위해 진행됐다.

전 세계 32개국, 131개 병원에서8556여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5년 간 실시한 대규모 장기 연구인 이번 PEARL Study는 한국의 경우 2002년 5월 27일 제일병원에서의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총 72명의 피험자가 참여했다.

현재 참여한 32개 국 모두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그 결과는 2008년 9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PEARL Study는 무엇보다 피험자 당 5년 동안 추적 조사하는 방법으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총 7년 동안의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장기간의 연구는 피험자의 적극적인 참여 및 지속적인 관리의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PEARL study 성공적인 완료는 국내 임상시험의 수행 수준이 체계화되고 높아졌음을 알릴 수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 PEARL Study 임상시험에 참여한 제일병원의 오한진 박사는 "한국 화이자가 초창기에 참여하게 된 다국가임상시험을 통해 앞선 임상시험 관련 지식과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뿐만 아니라 한국 임상연구 역량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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