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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동아 7020억·한미 5800억 목표
[ 2008년 03월 14일 03시 05분 ]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이 각각 7020억원, 58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14일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동아제약은 본사 강당에서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 강정석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지과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주총에서 6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원배 사장은 이날 제 60기 경영실적보고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6359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며 "올해 목표 매출액은 10% 증가한 7020억원이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724억원으로 올해 영업이익 목표는 815억원이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과 강정석 이사의 재선임, 박인선 감사의 재선임, 서영거 서울대학교 약대학장의 사외이사 선임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현금 15%, 주식 2% 배당이 의결됐다.

김원배 사장은 "2008년 글로벌 동아제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2010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과 함께 'R&D 중심 세계적 제약사'로의 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역시 이날 본사 2층 한미파크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8.7% 성장한 50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장안수 사장은 "한미 FTA, 약제비 적정화방안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해를 보냈지만 전년대비 18.7% 증가한 5010억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16% 증가한 58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올해 목표매출 달성을 위해 일반의약품 영업인력을 50% 증원하고 일반약 및 항암제, 안과 영업부를 별도 조직으로 독립시켜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영업력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임상 2상에 진입한 '오락솔'과 임상 1상에 들어간 '오라테칸' 등 경구용 항암제를 비롯한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개량신약인 '에소메졸'과 '슬리머', 복합제제인 '아모잘탄' 등에 대해 해외 라이센스 아웃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 한미약품은 주당 625원의 현금배당(총액 49억원)안과 임기만료된 안문택 사외이사 후임으로 김창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선임하는 안을 각각 의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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