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3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의계-의료계, 이번엔 '뇌졸중' 대립
[ 2008년 03월 16일 22시 04분 ]
영원한 앙숙으로 표현되는 의료계와 한의계가 이번에는 뇌졸중(중풍) 진료 영역권을 두고 또 한판 붙는다. 한의사협회가 '중풍 진료메뉴얼'을 개발하고 나서자 의료계가 '신뢰성 없는 아집'을 버리라며 발끈하고 나선 것.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최근 일선 한의원에서 활용토록 할 목적으로 '중풍 진료 공통메뉴얼'을 개발했다. 중풍학회가 연구 용역을 맡았으며 중풍에 대한 예방은 물론 관리, 치료 전반에 대한 최신지견을 담고 있다.

한의협 관계자는 "중풍 환자들 대부분은 양한방을 불문하고 의견을 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한의학이 맞춤형 의료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중풍은 한의사들이 주치의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민들에게 중풍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고 치료 역시 한방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릴 것"이라면서 "이미 홍보용 책자도 만들었고 배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당장 의료계가 "비 과학적인 주장이자 아집"이라며 들고 일어났다.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는 "객관적 검사와 검증보다는 설문과 합의에 의한 진단표준이 얼마나 신뢰성이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한의사들은 한의사나 한의사 가족이 뇌졸중 걸려도 현대의학이 아닌 한방치료를 고집할 수 있겠냐"고 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한의협이 발표한 중풍 진료 메뉴얼(5개 변증 61개 지표)은 중국의 사례 조사와 함께 전국 중풍 진료 한의사 8백 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거쳐 개발됐다. 과학적 검증이 빠져 신뢰성이 약하다는 것.

위원회는 "뇌졸중(중풍) 치료에 한방이 더 우월하다고 하려면 한방만으로 진단하고 독자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야 한다. 한방병원에서 의사들이 도와주지 않아도 과연 한의사가 뇌졸중을 볼 수 있냐"고 반문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