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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한국은 아시아 R&D 메카"
[ 2008년 03월 18일 02시 50분 ]
화이자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R&D전략적 제휴 설명회'를 우리나라에서 갖는다.

18일 화이자는 국내 기업과 바이오벤처, 학계와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신약 연구분야의 제휴 기회를 모색하고자 하는 이번 설명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후원하며 4월 3~4일 이틀간에 걸쳐 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이자 글로벌 연구 총괄 책임자 로드 맥켄지 수석부사장과 화이자 제휴 및 과학 전문가팀 20여명이 대거 방한한다.

이는 지난 20년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개발 및 상용화를 해오고 있으며, 성공적인 라이센싱 및 제휴 기회를 창출해 오고 있는 화이자가 한국을 아시아 R&D 중심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01년 최초의 글로벌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R&D투자를 매년 확대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해 화이자 그룹의 제프 킨들러 회장 방한 시, 보건복지부와 3억 달러에 달하는 국내 R&D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도 신약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화이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3일 오전에 설명회의 취지에 대한 설명을 갖고 같은 날 오후부터 4일 오후까지는 국내 바이오 기업의 최고경영자, 임상시험기관(CSO), 연구 기관 및 대학 관계자들과 개별 1:1 면담을 통해 사업개발, 라이센싱 및 기술 이전 등 핵심 사항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현재 국내제약사, 바이오 산업 기업, 관련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150여명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아멧 괵선 대표이사는 "한국은 우수한 연구인력과 선진적인 연구시설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작년에 복지부와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화이자 본사의 주요 신약 연구개발 파트너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이번 R&D 전략적 제휴 미팅을 통해 연구부문에서도 보다 활발한 교류와 발전적인 제휴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며, 국내 R&D 기반과 역량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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