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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신종 직업 1위 '노인전문간호사'
[ 2008년 03월 17일 03시 07분 ]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17일 인크루트 경력개발연구소(www.incruit.com/icdi)와 함께 ‘2008 10대 유망직업’을 선정, 발표한 결과 신종 직업 1위는 노인전문간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직업전문가 46명(인크루트 경력개발연구소 연구원, 커리어코치, 헤드헌터 등)이 참여해 ▲임금 수준 ▲안정성 ▲고용창출 ▲유연성 ▲직업 가치 ▲근무환경 ▲직업 전문성 등 7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것.

유망직업과 함께 최근 나타나고 있는 신종직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망직업과 마찬가지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10년 뒤를 내다보고 있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점이다.

특히 ‘실버산업’, ‘대체의학’ 등이 그것인데 1위를 차지한 노인전문간호사는 물론이고 실버시터 역시 실버산업 확대에 따른 대표적인 신종직업으로 꼽혔다.

인크루트는 “노인전문간호사는 ‘고용창출’ 항목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노인인구 증가로 큰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인전문간호사는 노인의 건강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간호사.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 향후 전망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령화에 따라 노인들의 의료 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의료진 구성에서도 ‘노인전문간호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흐름을 반응하듯 한국간호평가원에 따르면 2007년 제4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총 10개 분야에 673명(1차 시험 기준)의 간호사가 응시, 그 가운데 290명이 노인전문간호사에 응시해 ‘단연’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노인전문병원·의료복지기관·요양원 등도 많이 생기고 있으며 이런 시설에는 전문의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간병인 등과 함께 노인전문간호사가 노인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상황.

인크루트는 “실제로 노인전문간호사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각광받는 직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면서 “노인을 대상으로 간호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까지 하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 병원 및 종합병원의 노인환자가 대폭 늘어난 데다 노인병원이 급증, 간호계의 관심도 노인의료서비스 분야로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의료법 시행규칙’ 시행 이전에 배출된 노인전문간호사는 간호사 면허만으로 활동할 수 있었으나 2003년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함에 따라 앞으로 3년 이상 해당 분야의 실무경력이 필요하고, 해당 기관에서 전문간호 과정을 이수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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