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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로리무스', 신장암 환자 생존기간 연장
[ 2008년 03월 19일 00시 47분 ]
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진행성 신장암 치료 신약 에베로리무스(RDA001)의 주요 3상 중간 결과, 이 약물을 투여 받은 진행성 신장암 환자들이 위약군에 비해 암 진행 없이 생존 기간이 유의하게 더 길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바티스는 임상연구진행을 조기 종료하고, 위약 환자군에게도 에베로리무스 투여하기로 결정했다.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에베로리무스가 일차 유효성 평가기준에 도달한 결과를 근거로 임상연구 조기 종료를 신속하게 결정했으며 중간연구결과를 임상의들에게 보고하고 지금까지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들에게 에베로리무스 치료로 전환할 것을 허용하게 된다.

에베로리무스는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정제로, 암 세포내 종양 세포 분열과 혈관 성장의 핵심 조절자인 mTOR 단백질을 억제하는 증식신호억제제(Proliferation Signal inhibitor) 계열로 암 표적 치료의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노바티스그룹 회장 겸 CEO, 다니엘 바젤라 박사는 "에베로리무스3상 중간결과에 따라 현재 치료법이 없는 진행성 신장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해법을 제시해줄 것으로 본다"면서 "에베로리무스는 앞으로 암환자들의 치료에 유의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베로리무스는 심장 및 신장 이식 환자에서 이식 후 장기거부반응 예방을 위한 면역억제제 '써티칸 (Certican)'이라는 상품명으로 2003년 세계 시장에 발매돼 현재 주요 유럽국가와 아시아 국가들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06년 4월 국내허가를 받아 한국노바티스가 판매하고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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