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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희귀해서 오진되는 질환 '베스트 10'
[ 2008년 03월 19일 04시 21분 ]
질환이 너무 드물어 오진되는 경우가 많은 희귀질환을 정리해 놓은 웹사이트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주인공은 옵티멀 웰니스센터 조지프 메르콜라(Joseph Mercola) 박사. 그는 ‘의학 역사상 희귀질환 10’에 대해 자신의 블로그(http://articles.mercola.com)를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1위:인간늑대화증후군(human werewolf syndrome) 또는 암브라스 증후군(ambras syndrome. congenital hypertrichosis lanuginos라고도 한다). 이 질환을 일으킨 환자는 발바닥과 손을 제외하고는 회색의 가느다란 털로 덮인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전세계적으로 약 40∼50례가 보고돼 있다
2위:샴쌍둥이(parasite twin) 또는 태아속 태아. 쌍둥이의 한쪽 몸끼리 붙어있는 경우. 약 100례가 보고돼 있지만 원인은 여전히 알 수 없다
3위:꼬리의 흔적(vestigial tail). 천골내에서 볼 수 있으며 결합조직, 근육, 혈관, 신경, 피부, 척추, 연골에서 발생한다. 유전자 변이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약 100례가 보고됐다
4위:조로증(progeria) 또는 허친슨·길포드증후군(Hutchinson-Gilford syndrome). 출생 당시 정상이지만 지나치게 빨리 성장한다. 유아기에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주름이 늘어나며 탈모를 일으키며 청년기에 사망한다. 대부분 LMNA 유전자 변이 때문이다. 약 100례가 보고됐다.
5위:프로테우스증후군(protheus syndrome). 엘리펀트맨으로 널리 알려진 조지프 메릭(Joseph Merric)씨가 걸린 질환. 뼈의 기형과 불규칙한 성장, 과다한 색소침착, 사지의 부분적 거인증이 나타나지만 원인은 알 수 없다. 지금까지 약 200례가 보고됐다
6위:온딘의 저주(Ondine’s cures) 또는 선천성 중심성저환기 증후군(congestive central hypoventilation syndrom). 1개 이상의 PHOX2B 유전자 변이로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중증인 경우에는 수면 중에 보조 호흡이 필요하다. 이 상염색체 우성 질환은 200∼300례가 보고됐다. 그러나 실제 이환율은 유아 20만명 중 1명으로 알려져 있다
7위:진행성 화골성 섬유증식증(fibrodysplasis ossificans progressiva). 결합 조직 주변의 손상된 부위가 결과적으로 뼈를 형성한다. 200∼300례가 보고돼 있지만 진단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근육, 건, 인대의 손상 부위를 외과적으로 치료해도 별다른 효과가 없다. 손상된 조직은 뼈에 의해서만 치환되기 때문이다
8위:진성반음양(true hermaphroditism). 동일 개체가 정소와 난소 조직을 모두 갖고 있으며 외성기가 양성인 특징을 갖고 있다. 원래 남녀 쌍둥이가 될 예정이었던 접합체가 융해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약 500례가 보고됐다
9위:메비우스증후군(moebius syndrome). 안면신경이 마비된 상태이기 때문에 웃거나 우는 등 표정을 지을 수 없다. 또한 말하기, 음식 삼키기 등 얼굴 근육을 사용하는 동작이 어렵다. 확실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스페인에서는 약 80례, 영국에서는 약 200례, 유럽에서는 약 300례가 보고됐다
10위:선천성 무통각증(congenita insensitivity to pain). 질환이나 부상 시 통증을 느낄 수가 없으며, 젊은나이에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에서는 뉴런 유전자의 절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100례가 보고됐으며, 환자가 자상행위를 하지 않도록 항상 감시해야 한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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