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병원장 하영일)은 19일 태안군 원북농협에서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원북면 주민들은 장기간 기름유출 피해 복구작업으로 호흡기질환과 해풍에 의한 안과질환, 관절계통의 통증 등을 호소해 왔으나 별다른 진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상황.
이에 건양대병원은 정신과 전문의를 통한 상담을 비롯해 내과, 안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와 간호사 20여명을 파견해 주민들을 치료해 주고 간단한 약을 처방해 줬다.
박한매(원북면, 68세)씨는 "병원에 다녀온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니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