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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원 교수, 바이엘쉐링임상의학상 수상
[ 2008년 03월 19일 10시 16분 ]
서울대병원 외과 박귀원 교수가 국내 소아외과학 개척과 이상적인 여의사상 확립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바이엘쉐링임상의학상을 수상했다.

대한의학회와 바이엘쉐링제약이 제정한 바이엘쉐링임상의학상은 국내 임상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의학자 1명을 선정하여 상패와 3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전달하는 상이다.

수상 후보자는 임상의학분야에서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에 있어 독창적인 방법과 기술을 개발, 전파해 국제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 받거나, 외국의 혁신적 의료기술을 한국에 도입 대중화한 공로가 인정돼야 한다.

박귀원 교수는 국내에 소아외과학이 알려지지 않았던 1970년대부터 소아외과학의 창립 기반을 다지는데 헌신했다.

또 1981년 한 해동안 1091건의 소아외과수술을 시행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전국 대학병원에 소아외과가 생겨났고 1985년 대한소아외과학회가 창립돼 2003년부터 2004년까지 학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박 교수는 소아외과학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천성 기형 수술을 연 100회 이상 집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많은 경험과 숙련된 기술은 국내 선청성 기형 환자의 생존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공헌했다.

박귀원 교수는 "지난 30년 동안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환자를 돌본 외과 은사님, 선배님, 후배님이 있었기에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과학 발전에 힘을 쏟아 현재 어려운 외과가 다시 한 번 발돋움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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