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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의 쇄신 드라이브 2탄
[ 2008년 03월 20일 03시 15분 ]
최근 ‘진료 3부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이대목동병원이 이번에는 토요진료 의료진을 현재 전공의 및 전임의 위주에서 전문의로 전면 대체할 방침이다. 전국병원으로의 위상을 꾀하겠다는 목표다.

20일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3월부터 실시된 토요 진료는 대부분 전공의에 의해 이뤄졌는데 이를 전문의로 전면 대체하기로 했다”며 “이 같은 조치는 여성질환 전문대학병원으로 거듭나면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첫 조치”라고 밝혔다.

목동병원은 최근 평일 진료를 오전 1시간, 오후 2시간 늘리고 오전(8시~11시 30분), 오후1(12시 30분~16시), 오후2(16시~19시) 로 진료3부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진료3부제에 이어 병원은 고객만족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토요일 진료를 전공의가 아닌 전문의 진료로 전면 대체할 것을 피력한 것.

병원 관계자는 “각 진료 과별 유동적으로 토요일도 평일처럼 전문의가 직접 진료를 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환자들이 굳이 전문의의 평일 진료를 위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좀 더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돼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이러한 방침은 지역 대표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국병원으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병원측 설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진료 3부제 운영, 토요 전문의 전면 대체 등 진료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이화의료원이 강서, 양천 지역주민만이 아닌 경기, 충북 등 전국을 대상으로 전국병원으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대문병원의 교수 및 간호사 등 의료진 100여 명이 목동병원으로 전보 발령함으로써 가능하게 됐다”며 “시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평가하는 것은 이르지만 도입 처음에 우려감을 나타냈던 교수와 지역 병의원들이 좋은 시각으로 바라봐 주고 있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진료3부제 시범운영은 19일~31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및 성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상반기 중 진료 시간을 재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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