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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발작환자, 뇌졸중·치매 위험 높아"
[ 2008년 03월 21일 03시 00분 ]
네덜란드 에라스무스의료센터 역학·생물통계학 미키엘 봅스(Michiel J. Bos) 박사팀은 일시적인 기억상실이나 정신적 혼란을 일컫는 일과성 신경발작(TNA)을 경험한 환자는 뇌졸중이나 치매위험도 높다고 JAMA(2007; 298: 2877-2885)에 발표했다.

TNA는 일과성(24시간 미만) 신경증상으로, 여기에는 비국한성(비국한성 뇌증상 포함), 국한성 일과성 뇌허혈발작(TIA) 및 혼합형이 있다.

TIA 증상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유사하지만 대개 2∼15분, 최대 24시간내에 사라진다.

TIA 환자에서 혈관성 질환위험이 높은 것으로 증명됐지만 비국한성 TNA가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지를 검토한 시험은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

봅스 박사팀은 국한성, 비국한성과 혼합형 TNA의 발병률 및 예후를 검토했다.

시험 참가 시점인 1990∼93년에 뇌졸중, 심근경색, 치매에 걸리지 않은 55세 이상 6,062례를 대상으로 2005년 1월까지 추적했다.

시험기간 중 548명이 3가지 타입 중 하나의 TNA를 일으켰다. 그 중 282례가 국한성, 228례가 비국한성, 38례가 혼합형이었다.

비국한성과 국한성의 발병률은 같았으며 남녀 차이도 없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은 높아졌으며 혼합형의 빈도는 낮았다.

추적기간 중 뇌졸중이 619례, 허혈성심질환이 848례, 혈관사망이 622례 확인됐다.

원인이 뇌졸중인 경우가 192례, 허혈성심질환이 430례였다. 또한 치매도 609례에서 나타났다.

TNA를 일으키지 않은 환자와 비교할 때 국한성 TNA 경험자의 뇌졸중 발병위험은 2배 이상, 뇌경색위험은 2.6배였다.

국한성 TNA(TIA) 발병 후 90일 이내의 뇌졸중 위험은 3.5%였다.

혼합형에서도 위험 높아

연구 결과, 비국한성 TNA를 경험한 환자의 뇌졸중 위험은 56%, 치매위험은 59%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

혼합형 TNA 환자에서도 비TNA 환자에 비해 뇌졸중(특히 뇌경색)과 허혈성심질환(특히 심근경색) 위험이 높았으며, 혈관사와 치매위험 역시 높게 나타났다.

봅스 박사팀은 “이번 지견은 비국한성 TNA는 해롭지 않다는 근거없는 주장과 반대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클라이본 존스톤(S. Claiborne Johnston) 박사는 관련논평(2007; 298: 2912-2913)에서 “봅스 박사팀의 연구는 TNA 관련 최초의 대규모 임상시험으로, 이번 지견은 몇가지 면에서 흥미롭다. 현재 비국한성 TNA 환자 대부분은 마치 양성질환자와 동일하게 취급되고 있다.

일과성 전건망과 같은 증상에 대해서는 양성질환이라는 에비던스는 있지만, 비국한성 TNA의 대부분은 일관성있는 평가가 없는 상황이다. 치료 가이드라인이나 예후에 관한 정보도 없다.

이 논문의 주장은 TNA의 원인이 무엇이고 예후를 감안할 때 충분한 주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가장 위험한 TNA 환자를 분류하여 올바른 평가를 하는 동시에 중대한 기초질환을 제외시키기 위해 한층 더 시험을 하고 다양한 이 환자군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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