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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심 송파을 출마…구로 고경화 vs 박영선
[ 2008년 03월 23일 05시 40분 ]
전남 순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통합민주당 장복심 의원이 서울 송파을에 전략공천됐다.

서울 구로을에 전략공천을 받은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통합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통합민주당은 지난 22일 수도권 전략지역 9곳을 포함한 총 '192개 지역구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장복심 의원은 구로을과 송파을 전략공천이 거론돼 오다 송파을에 최종 낙점됐다.

이 지역 한나라당 공천자는 유일호 KDI(한국개발연구원) 교수이며, 유치송 전 민한당 총재가 선친이다. 성향은 친(親) 이명박계로 분류된다.

장 의원측은 자체조사를 실시한 결과,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분위기다.

장복심 의원실 관계자는 "구로을과 송파을이 거론되다 송파을이 확정됐고, 어디든 자신있다는 것이 우리들의 입장"이라며 "전략공천인 만큼 최선을 다해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대표적인 정동영계 인사인 박영선 의원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MBC(문화방송) 기자 출신인 박 의원은 고 의원과 동일한 비례대표 초선으로, 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만큼 고경화 의원과 상당한 혈전이 예상된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15일 구로구청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간 상태다.

고경화 의원실 관계자는 "의정 활동의 성실함을 인정받아 왔고, 적극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어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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