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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 의료지원 확대
[ 2008년 03월 23일 09시 12분 ]
경기도는 의료혜택이 미흡한 도시 영세민, 농어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더욱 확대 추진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2007년 3만3434명을 대상으로 갑상선기능검사, 난소암검사, 정관복원시술을 무료로 실시, 이중 1,222명(3.65%)의 유소견자를 발견하고 보건소 및 민간의료기관과 연계치료 관리토록 유도했다.

또 불임부부 지원사업 및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미숙아 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는 금년에는 4만명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불임시술자 150명에게 정관복원시술사업을 무료로 추진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각종 여성질환 조기발견 사업과 출산장려시책을 위탁받은 인구보건복지협회의 김동진 건강검진 팀장은 “경기도의 이동검진사업으로 많은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난소암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 고마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최모씨(33세, 주부)는 “작년 7월 우연한 기회에 난소암검사를 받은 결과 유소견자로 나타났다”며 “대학병원에서 정밀진단 후 치료를 받아 현재 임신 4개월의 예비엄마가 되어 뱃속의 아기를 생각할 때마다 경기도의 보건의료정책에 늘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원시 장안구에 거주하는 이모씨(31세)는 “평소 아이를 하나 더 낳아 기르고 싶은 마음에 정관복원수술을 하고 싶었으나 수술비용이 부담이 되어 망설이고 있던 차에 경기도 지원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으며, 현재는 임신 13주를 맞아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기쁘게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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