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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회장 "의사들 국회의원 선택 신중"
[ 2008년 03월 23일 21시 45분 ]
"이번 총선에서 각 지역 회원들이 전문가를 제대로 인정해주는 국회의원 선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한다."

주수호 회장[사진]은 22일 개최된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회원들이 의사들에게 우호적인 국회의원이 선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좌파정부로 인해 의료계가 많은 피해를 받았다"면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기대가 많으며 이번 총선에서도 의료계에 우호적인 인사가 많이 선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며 얘기가 통하는 정치인들이 많이 들어왔다"며 "그동안 말이 안통하는 인사들이 대부분이였지만 이제 정부와 대화가 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정부가 시작됐지만 그동안 진행돼 오던 정책이 하루 아침에 개선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이나마 정책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수호 회장은 DUR 시스템과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 회장은 "DUR 시스템이 시행되는 것은 실시간 감시체계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반대한다"며 "이런 시스템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이 대한민국에서만 시행하려는 이상한 제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이에 반대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으며 중앙회 차원에서 복지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남아있는 기간 동안 설득작업에 최선을 다해서 임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 하고 있어 반드시 회원들의 바람대로 관철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주수호 회장은 "의협은 사무조직 개편을 통해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운행돼 오던 인사행정 등을 상당히 엄격히 적용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이 원하는대로 정부 정책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중앙회를 믿고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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