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무효소송 6년만에 '마무
경찰병원, 어버이날 맞아 입원환자에 카네이션
부민병원, 개원 37周 기념식 개최
일동후디스, ‘어버이날 선물 이벤트' 진행
김포우리병원, '이웃사랑 그리기 대회' 성료
서울대병원, 베트남에 검진시스템 이식
비플러스랩,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잰걸음
시화병원, 심폐소생술 모의훈련‧실기평가
서울성모 정찬권 교수, WHO 교과서 공동집필
백악관, 하반기 코로나19 확진 1억명 가능성 경
로그인
|
회원가입
[뉴스]
행정/법률
간호
의원/병원
기획/특집
학술/학회
K-HOSPTIAL
의대/전공의
서남의대
제약
국정감사
의료기기/IT
전공의모집결과
치과
의협회장선거
약국/유통
2019국정감사
월드뉴스
e-談
한방
[메디라이프]
인사
사고
부음
선정
선출
기부
동정
모집
수상
변경
화촉
이전
[오피니언]
칼럼
건강정보
수첩
[인물]
초대석
피플
[아카카데미]
최신지견
처방리포트
[인포메이션]
행정처분
판례
유권해석
정책/통계
공시
[메디리포트]
리포트
포토뉴스
동영상뉴스
뉴스 댓글보기
전체뉴스
"의사이기에 앞서 먼저 인간이 돼야"
[ 2008년 03월 23일 21시 57분 ]
새 기운을 빌어 꽃망울을 머금은 나무들이 봄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는 지난 주말에 만난 김희수 총장은 팔순(八旬)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에너지가 넘쳐 보였다. 기자와 만난 오전 9시 30분은 이미 그의 타임 스케쥴의 상당 부분이 지워져 있을 정도로 김 총장의 일과는 일찍 시작된다. 새벽 3시 기상, 오후 9시 취침의 철저함이 건강관리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인생의 전반기 30년은 의사로, 후반기 인생 30년은 교육자로 생활하고 있는 김희수 총장. 완연한 봄 햇살 아래서 그가 갖고 있는 의료 철학과 교육 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의사이기에 앞서 인간이 되라"
김희수 총장은 의사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주저없이 '인성(人性)'을 꼽았다.
흔히 의사에게 요구되는 투철한 봉사와 희생정신, 사명감, 책임감 등은 모두 '인성'에 기인하는 만큼 의사는 반드시 환자를 돌보기 위한 인성을 갖춰야 한다고.
즉, 의사이기에 앞서 인간이 돼야 한다는게 김 총장의 지론이다.
그는 "환자가 없다면 의사도 존재의 의미가 없어진다"며 "의사가 환자보다 우월적 위치에 있다는 발상 자체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수 총장의 '의사 인성론'은 건양의대 커리큘럼에도 잘 나타난다. 건양대학교 의대생들은 김 총장의 지론에 따라 인성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김 총장은 '의사소통' 역시 인성 만큼이나 의사의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했다.
'의료'라는 분야가 결코 의사 혼자서만 이뤄질 수 없는 만큼 다른 직역들과 유기적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서는 의사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고 업무 파트너로서 다른 직역을 인정해야 비로서 상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고 김 총장은 피력했다.
다른 직역은 물론 환자와의 의사소통 역시 의사에게 중요하다.
김희수 총장은 "진정한 의사는 환자의 아픔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며 "환자와의 의사소통은 상호 신뢰의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인성교육의 의무화와 마찬가지로 건양의대에 커뮤니케이션 수업이 있음은 당연한 일.
이 수업을 통해 일찌감치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현장에 나가게 되는 건양의대의 예비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는 어려운 추측이 아닐 듯 싶다.
총장이 인증하는 학생
김희수 총장의 교육 철학 역시 의료 철학과 맥(脈)을 같이 한다.
때문에 건양대학교의 궁극적 지향점은 '인성교육'이다. 여기에는 올바른 인성을 기른 사람만이 사회에 공헌하는 삶을 살 수 있고 어느 직장에서나 잘 적응해 성장할 수 있다는 김 총장의 지론이 담겨져 있다.
전국 대학 유일의 '총장인증서'는 김 총장의 인성교육에 대한 확신과 열의를 잘 대변해 준다.
건양대는 매년 졸업생 40~50명에게 총장인성인증서를 수여한다. 1학년 두 학기 동안 인성교육을 잘 받고, 4년간 봉사활동에도 열심이었던 학생들을 각 과에서 추천받아 총장이 인성을 보증한다는 확인서를 주는 것.
총장과 얼굴 한번 마주하지 못하고 졸업하는 대학생이 수두룩한 상황에서 학생의 인성을 총장이 인증한다는 것은 웬만한 자신감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4년 연속 전국 대학 취업률 1위를 달릴 정도로 높은 취업률 역시 빠뜨릴 수 없는 얘깃거리다.
건양대는 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양식을 일일이 다 떠먹여주지는 않는다. 대신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하도록 당근을 주고 있다.
그중 하나가 포인트 장학제도다. 토익을 비롯한 외국어 시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거두거나 자격증을 따면 포인트를 주는데, 포인트 1점당 1만원의 가치를 지닌다.
건양대에선 다이어트나 금연에 성공해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흔히 비만 1단계라고 얘기하는 신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학생이 6개월 동안 체중의 10%를 감량하고, 6개월간 유지하면 100만원을 지급한다.
흡연학생이 1년간 금연에 성공하면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김 총장은 "너무 뚱뚱하면 기업체 면접 때 자기 관리를 못한 것으로 평가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금연을 실시하고 있어 비만을 없애고 금연한다면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취업만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김 총장은 "학생들이 다이어트와 금연을 통해 철저하게 자기를 관리하고, 인내심을 함양하는 것이 더 큰 소득"이라고 전했다.
인생의 빛을 찾아주다
김 총장은 "안과병원만 해온 사람이 대학을 운영하려면 어렵지 않으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럴 때 그럴듯하게 내놓을 교육철학이 그에겐 없다. 그는 재미가 있어 학교를 운영한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꽁초를 줍는 일도, 화장실을 돌며 학생들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는 일도, 일자리를 찾아다니는 일도 모두 "재미가 있어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과거 육신의 빛을 찾아주며 맛보던 희열을 요즘도 느낀다. 서울 사람들이 실감하지 못하는 지방의 열악한 교육 현실에 놓인 학생들에게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은 없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육사업이야 말로 마음의 빛, 인생의 빛을 찾아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
씨젠 천경준회장 부부, 주식 90만주 증여 '철회'
고영인 "버리는 카드" vs 정호영 "들어본 적 없다"
서민 단국의대 교수, 퇴임 앞둔 문대통령 직격탄
"노인 관련 질환 과, 전공의 정원 한시적 증원 검토"
대통령직 인수위 참여 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 거취 관심
"제주도 미성년 성매매 공보의는 의사 아닌 한의사"
아두카누맙 신중 치매학회 "보험재정 등 고려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