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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치료제 '레보비르' 내성발현율 제로"
[ 2008년 03월 24일 12시 30분 ]
부광약품의 만성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클레부딘)이 1년간 내성 발현율이 0%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부광약품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간학회(APASL)에서 24일 이 같은 내용의 '레보비르에 대한 약리 시험결과'와 '라미부딘과 비교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임상시험은 홍콩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만성 B형 간염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없는 HBeAg(+) 환자를 대상으로 레보비르와 라미부딘을 비교하는 시험이다.

이미 2007년 중간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지만 이번 임상결과는 대상 환자수가 늘어난 중간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고무적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클레부딘군 26명, 라미부딘군 24명)

시험 결과에 의하면 내성 문제에 있어서 48주동안 클레부딘군에서는 내성이 발생한 환자가 한명도 없어 장기 결과에서도 만족할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48주간 투여한 결과 Viral DNA suppression은 라미부딘군이 3.2 log 감소한 반면, 클레부딘군에서는 4.8 log 감소하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특히 ALT가 정상화된 환자의 비율은 라미부딘군이 79%, 클레부딘군에서는 89%였으며 라미부딘군의 경우 48주 내성이 발생한 환자가 6명이었지만 클레부딘군에서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라미부딘을 복용하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클레부딘으로 대체한 결과 라미부딘 복용 48주 동안 라미부딘 내성 mutation과 viral breakthrough가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에서는 그 이후 클레부딘으로 대체한 12주 동안에도 viral suppression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는 라미부딘을 복용하던 48주 동안 PCR 음성이 된 환자들의 비율은 45.8%인 반면, 48주 동안 라미부딘을 복용하고 내성이 발생하지 않고 그 이후 클레부딘으로 대체한 환자들의 경우 PCR 음성이 된 비율은 오히려 80%로 증가함이 관찰된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 72주가 된 환자들의 경우에도 동이한 경향으로 관찰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클레부딘은 단기간에 바이러스 억제 능력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장기간 사용시에도 내성의 문제없이 안전하고 우수한 약효를 나타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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