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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력 부재 확인한 '18만 의료기사들'
[ 2008년 03월 25일 03시 05분 ]
18만명의 대규모 회원을 보유한 의료기사들이 정치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각 보건의료계 단체들이 직능 출신 공천자를 배출한데 반해 의료기사의 정치 행보는 전무했기 때문.

25일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치력 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태다.

의기총은 올초 '의료기사의 의료법 및 의료인 편입'을 숙원사업으로 천명하고,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대규모 회원을 바탕으로 정치권에 제 목소리를 내겠다는 내부 방침도 세웠다.

하지만, 이번 18대 총선에서 의료기사들은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등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 의기총 관계자의 설명이다.

비례대표에서도 의기총 후보는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기총 일각에서는 벤치마킹 상대인 대한간호협회에 비해 정치력이 크게 뒤떨어진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따라서 의기총은 정책사업에 우호적인 일부 공천자를 상대로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의기총 관계자는 "직능단체의 영향력이 좌우하는 정치권이라지만 해도 너무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18만명의 대규모 회원을 보유한 의기총이 더욱 활발한 정치 행보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기사의 숙원사업을 관찰시키기 위해서는 든든한 정치 우군이 필요하다"며 "정치력 부재는 자칫 의료기사의 권익을 더욱 떨어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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