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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명품 인재채용 프로젝트 가동
[ 2008년 03월 26일 03시 19분 ]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의 인사시스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신입직원 채용시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으로 채용하던 것을 1차 서류 심사 후 면접을 강화, 두 차례 더 실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기존과는 달리 2차 면접에서 의무부총장이 직접 심사에 참석하게 된 것도 주목할만 하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이 직원채용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은 그가 밝힌 바 있는 고대의료원의 브랜드파워 제고의 일환이기도 하다.

당초 오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이 5년 후 국내 최고의 병원을 넘어 글로벌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설과 사람의 만족을 통해 고대의료원만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해왔으며 이는 그가 그리고 있는 '마스트플랜'이기도 하다.

또한 오 의무부총장은 취임과 동시에 인재발굴과 육성에 대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입장표명한 바 있으며 직원간의 내부결속 및 화합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고 계속해서 지적해 왔다.

실제로 오 의무부총장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서면과 이메일을 통해 900여 명의 교직원으로부터 신입 사원채용 및 인사이동, 인사 고과평가, 승진 시험, 복지·육아문제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 적극 반영하고 있다.

고대의료원 관계자는 “신입직원 채용시 좋은 인재를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 신입 직원이 병원의 특수성을 감안, 전문성 배양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의료원은 신입 직원 프로그램개발에 앞서 신입 인턴을 대상으로 한 BLS(Basic Life Support)Provider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향후 이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지난 25일 저녁 병원 인근 호프집에서 이번에 채용한 신입직원들과 HOF-day를 마련,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 의무부총장은 의료원의 비전을 설명하면서 “다양한 직종, 직원간의 신뢰와 존중,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이 넘치는 새로운 직장문화를 꽃피워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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