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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 내달부터 진료시간 30분 앞당겨
[ 2008년 03월 27일 22시 15분 ]
원자력병원(원장 조철구)이 진료 효율성과 외래환자 유치를 위해 내달부터 진료시간을 30분 앞당긴다.

또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진료소' 개설을 검토 중이다.

28일 원자력병원[사진]에 따르면 내달부터 진료 개시를 30분 앞당겨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는 올초 외래로비 증축 등 진료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병원은 이 같은 방안을 통해 올해 외래환자가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 진료소' 개설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된다. 새로 개설되는 '외국인 진료소'는 우선 해외 교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수술 등을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증축 이전한 건강검진센터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마련한다.

진료에 필수적인 어학인력을 확보키 위해 필리핀 등 동남아 영어권 국가의 간호사 채용도 검토되고 있다. 외국인 진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학인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원활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가입도 추진키로 했다. 병원은 지난해 '사이버 나이프센터'에서 수십명의 해외 환자를 진료한 바 있다.

원자력병원 고위 관계자는 "외래 환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내달부터 진료시간이 30분 앞당겨지면, 환자 유치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자력병원이 해외에서 암 진료에 상당한 유명세를 타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며 "영어 문제만 잘 해결되면 새로 개설되는 외국인 진료소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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