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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건선환자들 '사망 위험' 높아
[ 2008년 03월 30일 21시 54분 ]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조엘 겔판드(Joel M. Gelfand) 박사는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건선환자 13만 3,568명과 받는 중증 건선환자 3,951명의 정보가 든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후자 쪽이 사망위험이 높게 나타났다고 Archives of Dermatology (2007; 143: 1493-1499)에 발표했다.

중증건선환자는 건선이 아닌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50% 높았다.(연간 1천명당 사망은 중증건선환자의 21.3명에 대해 비건선환자는 12명).

이번 분석대상인 데이터베이스에는 영국에서 1987~2002년에 일반개원의 진찰을 받은 건선환자의 데이터가 포함돼 있으며, 각 건선환자는 같은 시기 일반개원의를 방문한 비건선환자 최고 5명에 대응시켰다.

남성 중증건선환자에서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3.5년 빨리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증 여성환자에서는 4.4년 더 빨리 사망해 여성에서 더 안좋았다. 그러나 치료가 잔존수명에 영향을 미쳤는지 자연적인 질환 경과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박사는 “중증 건선환자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 피부질환의 중증도가 사망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 중증 건선의 사망위험이 다양한 전신 치료를 통해 변화하는지 여부 등을 밝히는데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증 건선의 전신적 치료에는 메토트렉세이트나 사이클로스포린처럼 오래된 약물과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가 이용된다. 또 광선요법도 이용하지만 피부암 위험이 뒤따른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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